유명 연예인 이름과 함께 촬영 뒤 20명이 회식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점에 예약하기 위해 마치 공식 문건인 것처럼 꾸민 겁니다. <br /> <br />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예약을 받지 않았는데, 하마터면 사기를 당할 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울산 지역 자영업자 : 암만 생각해도 20명에 250만 원을 미리 결제 내역을 보낸다는 것도 좀 말이 안 됐고, 또 취소했는데 뒤늦게 보니까 그 결제 내역서 위에 ○○○(유명 연예인)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.] <br /> <br />이처럼 최근 연예인 매니저나 유명 TV 프로 제작진으로 속인 음식점 '노쇼'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법은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유명 연예인 이름을 거론하면서 명함 등을 보내 진짜처럼 믿게 하고, <br /> <br />단체 예약을 하면서 예약금 결제는 어렵다고 선을 긋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 업체에서 비싼 술을 사도록 유도해 수백만 원을 결제하게 만든 뒤, 연락을 끊습니다. <br /> <br />소속 연예인 이름이 거론되자 각 소속사에서도 입장문을 내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경우에도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면서 공식 채널을 통해 직원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서수민 / 변호사 : 미리 보증금 성격으로 예약금을 받고 취소 시 환불되지 않음을 고지 하시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형사 고소 등 법적 대응을 하더라도 실익이 크지 않은 만큼, 예약을 받을 때 먼저 꼼꼼히 따져보는 게 피해를 막을 방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오훤슬기 <br />디자인 | 정은옥 <br />자막뉴스 | 송은혜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161444549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